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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기고> 국회의원의 절세 꼼수 제대로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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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rCom 작성일13-09-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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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기고> 국회의원의 절세 꼼수 제대로 꼬집어

독자 옴부즈맨 코너 - 코콤포터노벨리 임명옥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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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자 중앙SUNDAY에서는세테크 달인 국회의원들이란 사설 제목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국회의원의 12% 푼의 소득세도 내지 않았다니…. 비과세 항목이 뭐가 있는지도 파악이 되는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의 무력감을 반어적으로 표현했다. 절세 꼼수라는 한마디로 국회의원들의 만행이 모두 요약되니 절묘한 키워드가 아닌가. 국회의원들에게최소한 사회 통념을 촉구해야 하는 현실이 다소 씁쓸했지만 말이다.

국가보안서신 대한 기사는 인터넷상에 개인 정보가 떠돌아다니고 있는 요즘 시대에보안국가 역할에 대해 해외 사례를 들어 보도하고 있었다. 국가가 국민의 개인 정보를 관리한다? 기본적으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국가보안서신을 받으면 개인정보를 몽땅 넘겨야 하고 독일에선 국가가 e메일 주소를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니. 국가가 데이터 보관과 운용도 책임져야 한다는 이런 국가 책임론은 기본적으로 시대에 역행하는 논의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고는 하지만 시장의 자율성하에 관련 기관과 기업에 대한 책임 강화와 함께 법률 기관을 통한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고민하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통신 비밀 보호,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고 결국은 칼과 방패의 논리인데, 희생자는 결국 국민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검토가 있었으면 한다.

이번 호는 르완다의 대학살을 전면에 배치해 새로운 느낌이 들었지만 뒤에 이어지는 시사점 도출까지의 과정이 조금은 장황했다. 지도층과 언론의 증오의 언어는 모든 갈등의 씨앗이 있다는 전제하에 우리네 남북 통일을 가정했을 때의 메시지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이 너무 둘러가는 느낌이 들었다. 남북 통일 발생할 있는 갈등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국민 대통합의 노력만이 경제 부흥을 이룰 있다는 결론을 짓기까지 호흡이 다소 길었다는 느낌이다.

수입차 대비 국산차의 가격 경쟁력기사는 외제차와 국산차를 양쪽에 대비되도록 배열시켜 자동차 시장의 대결 국면을 직접 체감할 있게 해줬다. 국산차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낮은 생산성과 노조 파업 문제는 지면을 할애해 다룰 만한 이슈가 아닌가 싶다.

증시 고수에게 듣는다코너에서는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의 사례를 통해 증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재테크와 세테크에 약한 필자에게도 내용이 쏙쏙 들어왔다. 고정 코너들은 다소 천편일률적이 되기 쉬운데 이렇듯 재미있는 이슈가 녹아있는 지식과 정보들은 연재 만화를 찾아 읽는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앞으로도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주의 수많은 이슈를 선별해 쉽게, 술술 풀어주는 중앙SUNDAY만의 장점이 더욱 부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명옥 코콤포터노벨리 CEO

이화여대 불문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나왔다. 홍보컨설팅, 위기관리 시뮬레이션, 미디어 트레이닝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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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콤포터노벨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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